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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 '데렉 램' 론칭…"미셸 오바마도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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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 '데렉 램' 론칭…"미셸 오바마도 입어"

미셸 오바마도 데렉 램 원피스 착용한 적 있어

롯데홈쇼핑이 패션 브랜드 '데렉 램'을 단독 론칭한다. 사진=롯데홈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홈쇼핑이 패션 브랜드 '데렉 램'을 단독 론칭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미국 유명 패션 브랜드 '데렉 램'을 단독 론칭한다. 론칭 방송은 3월 1일 오후 10시 35분이다.

롯데홈쇼핑은 중장년층 고객 비중이 높은 홈쇼핑 패션의 영역을 넓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데렉 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데렉 램은 자연스럽고 간결한 디자인에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패션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향수, 안경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20~30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가 2014년 중국 방문 당시‘데렉 램의 원피스를 착용하는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데렉 램을 시작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 '블랙마틴싯봉' 등 젊은층에서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렉 램의 봄 신상품은 정장 세트, 트렌치코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 총 4종이다. 3월 1일 론칭 방송에서는 대표 상품인 재킷,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구성의 정장 세트와 실크 블라우스를 선보인다. 정장 세트는 홈쇼핑 최초로 미국 이스트만의 나이아(NAIA) 원사로 재직한 아세테이트 100% 원단을 사용했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자연 유래 섬유인 나이아 원사는 친환경 소재인 만큼 원가는 비싸지만,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나일론보다 광택이 1.4배 높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통기성도 좋아 쾌적한 느낌을 준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홈쇼핑 패션이 고급화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홈쇼핑 의류는 트렌드를 선도하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이 존재한다"며 "이번 데렉 램 론칭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들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