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每日) 신문은 4일 자국내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 가운데 적어도 151명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 의료 종사자들은 환자들에 대한 진찰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다이토구와 시주쿠구에 있는 영수종합병원과 게이오대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도쿄 도가 33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오사카 24명 ▲효고현 16명 ▲카나가와현 13명 ▲사이타마 8명 ▲홋카이도 7명 ▲아이치현 6명 ▲교토 3명 ▲치바현 2명이었다.
의료 종사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은, 저항력이 약한 환자나 고령자에 대한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의료진들의 감염이 확대된다면 일본 내 의료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박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sori06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