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P&G 본사에서 생활용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신상품 선론칭, 11번가 한정판상품 기획, 배송관리 등 11번가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거래액과 이용고객 모두를 늘린다는 목표다.
소비자 접점 콘텐츠도 늘린다. 11번가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활용한 프로모션과 유튜버 등과 협업을 통해 쇼핑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11번가와 P&G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11번가 내 P&G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정기적인 할인행사, 신제품 선론칭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미국 현지에서 'V커머스' 프로모션 진행, 베이비페어 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일상에서 친숙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생활용품 대표기업 한국P&G와의 공동마케팅을 이어오며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