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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4', 7월 초 촬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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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4', 7월 초 촬영 재개

배우 키아누 리브스(오른쪽)와 캐리 앤 모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매트릭스4'가 오는 7월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키아누 리브스(오른쪽)와 캐리 앤 모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매트릭스4'가 오는 7월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매트릭스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으나 7월 초부터 촬영을 재개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매트릭스4' 측이 7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제작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1년 5월 21일 개봉을 예고했던 '매트릭스4'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베를린에서의 촬영을 중단했다.

'매트릭스'는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 간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 시즌1은 인공지능 컴퓨터와 기계에 의해 인간이 양육되는 2199년의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간의 삶이 기계가 만들어낸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불과하다는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만화적 상상력과 동양적 액션을 가미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1999년 '매트릭스' 시즌 1을 시작으로 '매트릭스2: 리로디드'(2003), '매트릭스3: 레볼루션'(2003) 등 총 3편이 제작됐다.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지난해 8월 4편 제작 소식을 알렸다.

매트릭스 시즌1~3 전작 모두 주인공으로 활약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매트릭스4'에서도 각각 '네오'와 '트리니티' 역을 맡았다. 릴리 워쇼스키와 라나 워쇼스키 자매가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