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과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업체 원씨엠글로벌은 최근 건스프레이 공병이나 PET 용기 구입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건스프레이는 레버를 당기기만 하면 내용물을 분사시킬 수 있고,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 용품을 담는 용기로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씨엠글로벌 측은 최근 들어서 줄을 잇는 건스프레이 용기 구입에 대한 문의는 개인위생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업체는 해외 위탁생산을 통한 상품 제작을 돕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위탁생산 대량수입 서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 생산을 맡기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이 생산되다 보니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원씨엠글로벌 측은 위탁생산 서비스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도 고려했다고 한다. 오랜 경험을 통해 다양한 해외 협력사와 위탁생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과 함께 제품의 품질까지 믿고 맡길 수 있기에 이미 국내 다수의 업체들이 원씨엠글로벌을 통해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고 한다.
원씨엠글로벌 관계자는 “현재 건스프레이와 같은 위생용품 자재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면서 “원씨엠글로벌은 해당 제품에 대한 수출이나 위탁생산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가 있으면 무리 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