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라프로젝트는 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지글을 올려 "일부 팬들께서 리허설 현장에 찾아오시는 경우가 있다"며 "'미스터트롯' 콘서트 출연진을 응원하는 마음은 감사하나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리허설 현장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 네 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당초 7월 24일부터 서울 공연을 계획했으나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관할하는 송파구청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7월 24일~27일과 7월 31일, 8월1일~2일 예정됐던 2주간의 공연이 개최되지 못하고 연기됐다.
이에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좌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아울러 각 회차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시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대책을 추가 보완해 진행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