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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맨시티 DF 스톤스 ‘눈독’…2,000만 파운드 헐값 제시 성사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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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맨시티 DF 스톤스 ‘눈독’…2,000만 파운드 헐값 제시 성사 불투명

첼시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26세 CB 존 스톤스.이미지 확대보기
첼시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26세 CB 존 스톤스.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 26세의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존 스톤스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간 9일 영국 미디어 ‘미러’ 등이 보도했다.

스톤스는 이번 시즌 부상의 영향으로 리그전 출장은 불과 16경기에 머무르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내내 CB 부족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 클럽은 최근 본머스로부터 네덜란드 대표 DF 나탄 아케를 영입하며 원하던 CB 보강에 성공했다. 이 미디어는 스톤스가 다음 시즌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력구상에 들어갈지 미묘하다고 지적하고, 이 때문에 CB 인수를 원하는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이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첼시 측은 맨체스터 시티가 스톤스의 이적료를 낮출 경우만 영입에 나설 것이며,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10억440만 원)를 예상하고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스톤스의 능력에 비해 이 이적료는 너무 싸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시장가치가 내리고 있다고 해도 좀 더 이적료의 추가가 필요할 것 같다는 분석이다. 과연 스톤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할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