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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 일상 속 녹아들어 있는 불교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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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 일상 속 녹아들어 있는 불교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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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장에서 쓰인 불교 용어는 몇 개일까?

'상속받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과거에 비해 살림 형편이 많이 나아졌다.'


정답은 4개.

상속 : 원인이 결과를 낳고 결과가 다시 원인을 낳는다.

식당 : 음식을 먹으며 불도를 수행하는 장소.
과거 : 어떤 법이 이미 멸했거나 또는 그 작용을 그침

(과거·현재·미래는 대표적인 불교 용어로 현재는 어떤 법이 이미 생겨났지만, 아직 작용을 그치고 과거로 사라지지 아니함을 뜻하며 미래는 어떤 법이 아직 생겨나지 않음을 뜻함)

살림 : 절의 재산을 관리하던 일.

일상 속에 스며들어있는 불교 용어들도 많다.


주인공 : 득도한 인물을 가리키는 말.

찰나 : 시간의 최소단위를 나타내는 말, 눈 깜짝할 새.

면목 : 깨달음의 경지에서 나타나는 마음의 참모습.

지사 : 절의 용무를 맡아보는 것.

해탈 : 인간의 근본적 아집으로부터의 해방.

투기 : 마음을 열어 몸을 던져 부처의 깨달음을 얻으려 함.

오랜 시간 동안 불교 국가였던 우리나라는 불교에서 유래된 용어들이 일반 명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나, 본래 의미와 달라진 단어들도 많다.


지식 : 사람 우리들 자신(自身).

산화 : 꽃을 뿌리며 부처님을 공양하는 일.

묵인 : 먹글로 전수받은 가르침을 마음에 새김.

건달 : 불교의 팔부중의 하나로 음악을 맡은 신.

기독교 속에도 불교 용어가 있다. 해외 선교사들이 기독교를 전파할 때, 한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전하기 위해 기존의 불교 용어를 차용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장로 : 지혜와 덕행이 높고 나이가 많은 비구.

교회 : 부처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이 예불하고 법문을 듣는 모임.

전도 : 깨달음을 이루고 제자들에게 불교를 널리 알리라는 부처님 말씀.

천당 :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고 윤회를 위해 머무는 곳.

(기독교계에서도 바른 단어는 천국이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