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 김호중은 재야의 노래 고수를 찾기 위해 뮤직 아카데미를 방문한다.
이날 김호중은 여고생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박수 쳐주고 싶다. 곡의 흐름과 기승전결을 안다. 나는 17세에 이 분 새 발의 피도 못 했다"며 극찬했다.
이어 여고생에게 "10대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노래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곡가를 통해 직접 곡을 선물하겠다고 밝혀 어떤 실력자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밖에 2008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의 보컬 트레이너는 "듀엣 파트너가 된다면 목을 찢어서라도 노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가구점 직원 참가자는 "아버지의 반대가 심하신데 '파트너'를 통해 가수 허락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캐나다 국적의 실력파와 노래 도입부만으로 김호중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 참가자까지 막강한 노래 고수들이 등장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호중과 호흡을 맞출 2대 듀엣 파트너가 공개된다. 듀엣곡은 14일(내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