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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콜린 패럴, 신작 ‘더 배트맨’ 펭귄 역할 완벽한 변신…아무도 못 알아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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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콜린 패럴, 신작 ‘더 배트맨’ 펭귄 역할 완벽한 변신…아무도 못 알아챌 정도

신작 영화 ‘더 배트맨’의 콜린 패럴(왼쪽)의 펭귄 역 특수분장을 한 모습(왼쪽)과 본래의 얼굴(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신작 영화 ‘더 배트맨’의 콜린 패럴(왼쪽)의 펭귄 역 특수분장을 한 모습(왼쪽)과 본래의 얼굴(오른쪽).

영국에서 열린 로버트 패틴슨이 새 배트맨으로 등장한 영화 '더 배트맨' 촬영장에서 속보 시점부터 그 변모가 화제를 모았던 콜린 패럴의 선명한 모습이 포착됐다.

‘더 배트맨’은 ‘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브스가 감독 각본을 맡아 젊은 날 배트맨의 활약을 그린 신작 영화다. 배트맨의 얼굴인 악역들도 완전히 ‘빌런’이 되기 전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콜린은 1992년 개봉한 ‘배트맨 2’에서 대니 드비토가 맡은 펭귄 역으로 출연했다.

리버풀 중심가 세인트 조지 홀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배트맨 브루스 웨인 역의 로버트를 비롯해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 카마인 팔콘 역의 존 터투로, 그리고 특수분장으로 변신한 콜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속보 영상이 공개됐을 때만 해도 화제를 모았던 펭귄의 모습이지만 숱이 적은 머리에 주름살투성이인 이마, 흉터 같은 울퉁불퉁한 피부, 볼록한 뺨 등 선명한 사진으로 보면 잘생긴 콜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정장에 가죽 코트를 입은 그의 모습은 팀 버튼 판에서 드비토가 맡았던 펭귄과 비교하면 더욱 사실적인 풍모로 보이지만 그는 왜 악역을 맡았을까. 그 외에도 이 작품에는 수수께끼 좋아하는 악역 리들러 역으로 폴다노도 출연한다. 배트맨을 지원하는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은 앤디 서키스와 제프리 라이트가 각각 맡는다. 전미 공개는 내후년인 2022년 3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