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비밀의 남자' 56회 강은탁, 전처 이채영에 이태풍 결혼사진 투척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56회에는 민혁(이태풍, 강은탁 분)이 유정(엄현경 분)을 해고시키려 기를 쓰는 전처 한유라(이채영 분)에게 과거 결혼사진을 내밀어 반격한다.

극 초반 유라는 유민혁이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을까 전전긍긍한다. 민혁의 존재가 두려운 유라는 '그렇다면 지금까지 서준씨한테 말 안 했을 리가 없어'라며 유민혁 사무실로 쳐들어간다.
앞서 차서준(이시강 분)은 유정과 유라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민혁의 계략으로 유라 시어머니 주화연(김희정 분)의 집에 온 한대철(최재성 분)은 첫째 딸 한유라와 마주친다.

대철은 유라가 가짜아버지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가족 식사 도중 서준은 유라 가짜아버지에게 서울에 있었느냐고 질문해 유라를 잔뜩 긴장시킨다.

이후 유라는 의료기 매장으로 친부 한대철을 찾아가 "대체 거기가 어디라고 와"라고 화를 낸다.

한대철은 "그런 넌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고 되받아치면서 "왜 그런 수치 때마다 여길 찾아와서 행패냐고?"라고 위기 때마다 친정을 찾아와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유라를 야단친다.
그러나 대철은 앨범을 보던 외손자 동호(민우, 서우진 분)가 앨범에 있는 과거 이태풍 사진을 보고 아는 척하자 깜짝 놀란다. 동호에게 "너 이 아저씨 어떻게 알아?"라고 물어본 대철은 DL그룹으로 유민혁을 찾아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한유정이 사직서를 제출하자 차서준은 유라를 찾아가 따진다.

먼저 유정의 시작서를 보고 깜짝 놀란 서준은 "유정아. 무슨 일이야? 갑자기 사직서라니"라며 사표 반려를 설득한다.

유정이 사직서를 거둘 뜻을 보이지 않자 서준은 유라를 찾아가 이유를 캐묻는다.

서준이 "한유라씨 또 당신 짓이에요?"라고 하자 유라는 "다짜고짜 그런 짓이 무슨 말이에요?"라며 아무 것도 모른 척 오리발을 내민다.

민혁은 '니 욕심으로 가족까지 외면한 죄. 곧 다 돌려받게 될 거다'라며 전처 한유라를 향해 벼른다.

이후 민혁은 차서준을 설득해 한유정 사직서를 수리하라는 유라에게 과거 결혼사진을 내밀어 반격한다.

민혁은 "맞다. 나도 한유라씨한테 보여줄 사진이 있는데"라며 과거 한유라가 이태풍과 찍은 웨딩 사진을 꺼내들어 유라를 압박한다.

차서준은 첫사랑 한유정과 법적 아내 한유라가 친자매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