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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밀란, 셀틱에 대역전승 EL 32강 진출…피올리 감독 “젊은 선수에 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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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밀란, 셀틱에 대역전승 EL 32강 진출…피올리 감독 “젊은 선수에 좋은 경험”

한국시각 4일 새벽에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셀티과의 경기에서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밀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4일 새벽에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셀티과의 경기에서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밀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C밀란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UEFA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국시각 4일 UEFA.com이 보도했다.

H조 4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한 2위 밀란은 한국시각 새벽 홈구장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 최하위 셀틱과 맞붙었다. 경기 시작 14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24분 터키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가 만회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여세를 몰아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결국 4-2 역전승을 거뒀다.

젊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승리를 따내면서 최종라운드를 남기고 릴과 함께 32강 진출을 결정한 밀란. 이 경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서 회복되면서 자가격리에서 현장에 복귀한 피올리 감독은 경기 후 “사실 출발은 좋았는데 경기 초반 몇 가지 실수로 복잡하게 만들었다.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항상 모든 순간마다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한 좋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이른 시간 내에 조별리그 돌파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연전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휴식을 취할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라며 기쁨의 심경도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