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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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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 출시

영암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기대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영암군 내 400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은 할인 혜택이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발행 시범도입 기간인 현재,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1000원, 5000원, 1만 원, 5만 원 총 네 종류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총 발행액은 1억 원이다.

제로페이와 연계된 영암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없고, 할인 혜택으로 인한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단, 대형마트 및 쇼핑몰, 백화점, 대기업 계열사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영암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 앱, 은행 앱에서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경남은행(모바일뱅킹) ▲광주은행(개인뱅킹) ▲대구은행(IM샵#) ▲슬배생 ▲티머니페이 ▲부산은행(썸뱅크)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 ▲농협은행(올원뱅크) ▲전남상품권 앱에서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상품권 구매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판매자 또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정확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은 영암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영암사랑상품권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군의 소상공인분들과 영암군민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