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베이징 ‘몬스터’ DF 김민재…토트넘, 첼시 영입쟁탈전 “손흥민과 함께 뛰나?”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베이징 ‘몬스터’ DF 김민재…토트넘, 첼시 영입쟁탈전 “손흥민과 함께 뛰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첼시가 영입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베이징 궈안 DF 김민재.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첼시가 영입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베이징 궈안 DF 김민재.

영국 신문 ‘미러’는 중국 1부리그 베이징 궈안에 소속된 한국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놓고 빅 클럽들이 쟁탈전이 벌이고 있으며, 함께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토트넘과 첼시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다 2019년 1월 중국 리그로 자리를 옮긴 24세의 김민재. 190cm의 큰 키에 ‘몬스터’로 알려진 센터백에 대해 이 매체는 “그는 아시아의 라이징 스타”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오래전부터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의 이적이 소문이 무성했으나 최근 거취 문제가 다시 가열되고 있다.

현재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과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 DF를 둘러싸고 런던을 본거지로 하는 양클럽에 의한 장외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보다 일찍부터 흥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 대표 FW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으로, 지난해 여름에 벨기에 대표 DF 얀 베르통언(벤피카)이 탈퇴했을 때도 그 후임으로서 김민재가 후보에 올랐었다. 그리고 이번 겨울의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을 향해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빅클럽으로부터 뜨거운 시선을 받는 김민재. 한국 대표팀 동료 손흥민도 뛰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설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