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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16강 1차전 결과) 맨시티와 레알, 원정경기서 보루시아, 아탈란타 꺾고 8강 유리한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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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16강 1차전 결과) 맨시티와 레알, 원정경기서 보루시아, 아탈란타 꺾고 8강 유리한 고지

한국시각 25일 오전 5시에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MG를 꺾고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5일 오전 5시에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MG를 꺾고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시각 25일 오전 5시 중립지역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보루시아 MG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함과 동시에 공식전 19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라힘 스털링과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공격 일선에 기용하고 경기 시작부터 보루시아를 압박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던 중 전반 29분 주앙 칸셀루로부터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도 실바가 선취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도움으로 가브리엘 제수스가 추가 골을 넣으며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의 홈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전반 17분 마드리드 프랑스대표팀 수비수 멘디의 돌파를 거친 태클로 막은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프로일러가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수적 우위가 된 마드리드는 일방적으로 공을 지배하지만 좀처럼 결정기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도 비니시우스와 크로스의 결정적 슈팅이 아쉽게 빗나간 원정팀은 후반 41분 마침내 경기의 균형을 깼다. 쇼트 코너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멘디가 오른발로 멋진 중거리 슈팅을 날리자 볼은 네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극장 골이 되며 슈팅 수 18-2로 압도한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양 팀은 다음달 17일(한국시각)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