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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새 회장에 라포르타 당선 “곧 메시에 계약연장 오퍼 내겠다” 잔류협상 의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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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새 회장에 라포르타 당선 “곧 메시에 계약연장 오퍼 내겠다” 잔류협상 의욕 강조

7일(현시시간) FC바르셀로나 새 회장에 당선된 후안 라포르타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7일(현시시간) FC바르셀로나 새 회장에 당선된 후안 라포르타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가 현지시각 7일 치러진 가운데 후안 라포르타 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클럽 공식 웹 사이트와 스페인 미디어 등이 보도했다. 3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회장 선거에서 라포르타는 과반이 넘는 54.28%에 해당하는 3만 184표를 획득했으며 빅토르 폰트가 30%로 2위, 안토니 프레이사가 8.6%로 3위였다.

현재 58세의 변호사인 후안 라포르타 새 회장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을 지냈으며 재임 중 팀은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네 번의 라리가 우승 등의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11년 만의 회장 복귀다.

회장 선거의 결과는 소속 선수의 거취나 신 전력의 보강 등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어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 시즌 계약 만료가 되는 리오넬 메시에 대해 라포르타 신임 회장은 그가 평가받고 있다고 느낄 만한 제안을 제시할 생각이다. 그는 “물론 오퍼를 낼 것이다. 다른 클럽과도 협상 가능해 남아줄지는 모르겠지만, 바르사에 남으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계약 연장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