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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6월 발매 신곡 '테이스트 오브 러브' 대만 팬들 사이에 '유쾌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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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6월 발매 신곡 '테이스트 오브 러브' 대만 팬들 사이에 '유쾌한' 논란

한국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6월 신곡 '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오는 6월 발매한다는 소식이 지난 3일 알려지면서 대만 팬들 사이에 신곡을 직역하면서 유쾌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JYP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6월 신곡 '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오는 6월 발매한다는 소식이 지난 3일 알려지면서 대만 팬들 사이에 신곡을 직역하면서 유쾌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JYP
오는 6월 컴백하는 트와이스의 신곡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가 대만에서 발매 전부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대만 매체 '대기원'(大紀元)은 3일(현지 시간) 한국의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3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9일 10번째 미니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를 발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 팬들 사이에서는 뜻밖의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트와이스가 이날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공식 트위터(트윗), 공식 페이스북(트윗)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 사진이 모두 달라서 팬들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제목도 대만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팬들은 트와이스의 신곡 '테이스트 오브 러브' 제목을 직역하면 대만의 유명 식품 브랜드와 같은 이름인 '사랑의 맛'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컴백 홍보 사진을 해당 브랜드의 밀크땅콩, 디저트 등과 합성하는가 하면,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테이스트 오브 러브'가 차트 올킬을 달성하거나 뮤직비디오가 대만 유튜브에서 히트작 1위에 오르면 해당 브랜드의 식품을 선별해 선물하겠다고 표명한 팬들도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26일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디지털 싱글 '크라이 포 미(CRY FOR ME)'를 발표했다. 지난 5월 트와이스는 8집의 일본어판인 '쿠라쿠라'를 일본 싱글로 발매했다. 오는 6월 발매 예정인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2021년 선보이는 첫 한글 신곡이다.

한편, 트와이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최근 제주에서 촬영을 마쳤다. 컴백 티저는 순차 공개하며 앨범 예약 판매는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