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EXO 이어 NCT127과 아시아 시장 공략 속도

네이처리퍼블릭이 한류 스타를 내세워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kehnh14는 네이처리퍼블릭이 한국 아이돌 그룹 NCT127을 모델로 프로모션을 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대대로 대표 한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왔다. 2013년에는 아이돌 그룹 EXO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kehnh14의 보도에 따르면 EXO 모델 선정이 브랜드의 큰 전환점이 됐으며 수익이 극적으로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EXO를 이을 새 모델로 NCT127을 뽑았으며, 높은 호응을 토대로 현지에서 고객 사은 프로모션을 펼친다.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NCT127의 사진을 증정한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NCT127의 화보집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펼쳤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4대 직구몰 '큐텐'에 입점하고 미국에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여는 등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