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8일 오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승일 전 차관의 제21대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1965년 서울 출신인 정승일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3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차관 등을 두루 역임했고, 차관 재직 전인 2018년 한국가스공사 사장직을 수행했다.
한전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에 박헌규 전 상생발전본부장을, 비상임 감사위원에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총영사를 각각 선임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