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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1일 캠퍼스 착공식...내년 3월 개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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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1일 캠퍼스 착공식...내년 3월 개교 '순항'

김부겸 총리·정승일 한전 사장 등 참석 예정

1일 오후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부지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착공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포함해 김영록 전남지사·이용섭 광주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발파 단추를 누른 뒤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이미지 확대보기
1일 오후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부지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착공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포함해 김영록 전남지사·이용섭 광주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발파 단추를 누른 뒤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
한전공대로 알려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6월 1일 캠퍼스 착공식을 갖는다. 이로써 내년 3월 개교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대학 부지에서 열리는 착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전 사장에 선임된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윤의준 켄텍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켄텍은 지난 4월 강의실, 행정실, 대학원랩실 등 핵심시설의 착공에 들어갔다. 일부 부족한 시설은 당분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시설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켄텍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신입생 모집 요강도 최근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조감도. 사진=전라남도청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조감도. 사진=전라남도청

켄텍은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로 모집하며 정원외 10명을 포함해 총 1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명의 교수를 채용했고, 올해 33명, 내년 50명의 교수를 더 채용할 방침이다.

향후 켄텍은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등 학생 1000명에 교수 100명 규모의 강소형 에너지특화대학을 지향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관계자는 "지난 3월 한국에너지공대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2022년 3월 개교가 공식화된 만큼, 개교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