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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창립 60주년 맞아 ‘삼양라면’ 맛‧디자인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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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창립 60주년 맞아 ‘삼양라면’ 맛‧디자인 개편

6일 '삼양라면 오리지널 6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 오리지널 60주년 기념 에디션'을 내놨다. 사진=삼양식품이미지 확대보기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 오리지널 60주년 기념 에디션'을 내놨다.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맛과 디자인을 싹 바꾼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특별판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전중윤 창업자가 1961년에 설립해 일본 명성식품에서 라면 생산 기술을 도입해 대한민국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보완된 새로운 맛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면, 스프, 플레이크에 모두 변화를 줘 더 깊고 진한 풍미의 제품을 완성했다.
라면 포장은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로 바뀌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삼양라면을 위해 최적의 밀가루 배합비로 탄력성을 강화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반죽에 양파 진액을 가미해 국물과 더욱 잘 어우러지게 했다.

스프엔 햄 맛에 표고버섯 등 야채 풍미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으며 청양고추 맛을 첨가해 느끼함은 잡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건청경채(중국 배추 시래기), 건파, 건당근 등 재료를 기존 제품에 비해 30%를 증량해 플레이크(건더기)를 만들었고, 조미비프맛 플레이크 등을 새롭게 넣어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면의 식감과 국물의 풍미를 강화해 오는 9월 초 리뉴얼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에 삼양라면의 맛과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스튜디오 킨조'와 협업했다. 양측이 힘을 모아 탄생한 창립 6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는 '삼양'을 위트있게 표현한 게 특징으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삼양라면 패키지 디자인이 정식으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했다.
삼양식품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삼양라면 오리지널 5개 들이 멀티 제품을 100원에 파는 '카카오 선물하기 기획전'을 오는 9일 시작한다. 혜택은 1000개 한정 수량에 주며 1인당 1개 멀티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배송비는 무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더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삼양라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