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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밍쿠폰 반값에 기내 와이파이 무료까지…여행맞춤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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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밍쿠폰 반값에 기내 와이파이 무료까지…여행맞춤 프로모션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기내 와이파이·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기내 와이파이·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기내 와이파이·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로밍 데이터 쿠폰을 반값에 제공하고, 요금제별로 기내 와이파이 무료 이용과 '클럽T로밍' 멤버십 혜택을 확대해 해외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이번 타임세일 프로모션은 2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바로(baro) 요금제의 총 4가지 데이터 용량 3GB(2만9000원), 6GB(3만9000원), 12GB(5만9000원), 24GB(7만9000원)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에 1인당 최대 2매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쿠폰은 2027년에도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구매 후 1년 6개월 이내에 등록하면 되고, 사용 기한은 쿠폰 등록 후 1년까지다.

가족 여행 고객은 할인가에 구매 후 3000원만 추가해 가족 로밍에 가입하면 최대 5인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6GB(3만9000원) 쿠폰을 할인 구매 후 가족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인당 약 5625원에 로밍을 이용하는 셈이 된다.
가족 로밍은 2023년 6월 출시 후 누적 이용 고객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로밍 이용 가구 중 78%가 가족 로밍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T로밍쿠폰 타임세일' 프로모션에 참가하고 싶은 고객은 T월드 앱 혹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MMS로 전송된 쿠폰 번호를 T월드 앱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요금제 고객은 T 기내 와이파이도 무료 또는 할인가에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요금제 3GB와 6GB 가입 고객은 T 기내 와이파이 20% 할인이 적용되며, 12GB 가입 고객은 50% 할인, 24GB 가입 고객은 무료로 2회까지 T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T 기내 와이파이 할인 이벤트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 측은 "S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대한항공 일부 노선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캐나다, 에티하드항공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내 와이파이의 복잡한 이용 절차를 간소화해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가입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항공편의 와이파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이 외 바로 요금제 고객은 네이버페이 지급 이벤트와 로밍 고객 멤버십 '클럽T로밍'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바로 요금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해외 QR로 결제할 시 T로밍 1만 원 할인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클럽T로밍'은 바로 요금제 고객이 출국 전부터 출국 후에 걸쳐 1인당 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출국 전 주요 혜택으로는 △바로 요금제 1GB 무료 충전권 △공항버스 K 공항리무진 5000원 할인 △인천국제공항 마티나 골드라운지 50% 할인 등이 있으며, 해외 현지에서의 맛집 할인과 귀국 후 사용할 수 있는 △당근머니 5000원 증정 △다이소 직영점 5000원 할인 등이 있다.

바로 요금제는 전 세계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SKT의 대표 로밍 요금제다. 해외에서 에이닷 전화 앱을 통해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의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하며, '영(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바로 요금제 상시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바로 요금제는 2019년 4월 출시 후 누적 고객 수가 1921만 명에 달하며, 2018년 12월에 출시한 바로 통화 이용자 수는 2200만 명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로밍 바로 요금제는 출시 후 해외 여행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더욱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