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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서 먹거리·농특산물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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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서 먹거리·농특산물 장터 운영

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먹거리 부스.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먹거리 부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먹거리 부스는 올해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뒤편 반달무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된다.

음식 부스는 △음식 거리 △주막 거리 △세계 음식 코너로 구성되며, 한우국밥·떡 등 한식은 물론 중식, 일식, 푸드트럭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스페인·미국·러시아·태국 등 세계 각국의 이색 요리도 준비된다.

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판매가격 사전 협의와 메뉴판 사전 게시, 공식 누리집 가격 공개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메인 무대 뒤편에 마련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쌀, 배, 포도, 고구마, 대추, 꿀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직거래 장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안성마춤 홍보관에서는 SNS 이벤트를 통해 쌀 500g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축산물 구이존도 눈길을 끈다. 먹거리 부스 인근에 설치되는 축산물 구이존에서는 방문객이 한우, 돈육, 오리고기 등을 현장에서 구매한 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성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는 공연과 체험을 넘어 맛있는 음식과 농특산물을 즐기고, 안성 대표 축산물의 참맛까지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