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관광재단, 주민 주도 'N38 음식문화축제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요리 몰라도 누구나 기획부터 실행까지… 현장 답사와 시범 축제 혜택
요리 몰라도 누구나 기획부터 실행까지… 현장 답사와 시범 축제 혜택
이미지 확대보기속초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속초·고성·양양의 사람, 장소, 일상 속 기억을 축제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다.
단순히 축제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요리 몰라도 괜찮아… 일상과 기억을 축제로 빚다
참여 대상은 지역문화와 축제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설악권(속초·고성·양양) 주민이다. 이번 과정에서 다루는 '음식문화'는 단순한 요리 실습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식재료, 전통시장과 골목, 주민들의 생활방식과 기억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이 때문에 요리 경험이나 전문 지식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문화 이해부터 팀별 현장조사, 축제 소재 발굴, 프로그램 설계 및 기획안 발표까지 체계적인 단계로 운영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안동·양양 현장 누비며 배우는 실전 축제 노하우
교실 안의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참여자들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답사와 양양 송이·연어축제 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해 축제 운영의 노하우를 체득하게 된다.
이후 탄탄한 전문 강사진의 조언을 받아 완성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11월 중 팀별 소규모 시범 축제를 개최하며, 12월 2일 열리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최종 결과를 나눈다. 강사진으로는 이수정·이매랑 축제 기획자, 김인섭 고성문화재단 사무국장, 고영 음식문화 연구자, 이태성 지역문화 기획자 등 실전 베테랑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병선 이사장은 "우리 동네의 사람과 장소, 생활 속 이야기 등 평소 관심 있게 바라본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축제 아이디어로 꽃피우는 과정"이라며 "축제 기획이 처음인 분들도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