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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우려에 급락…1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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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우려에 급락…12%대 하락

3분기 매출 인식 지연에 달러/원 환율도 비우호적
우주항공과국방 업종 전반 부진…주요 종목 모두 약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진 전망에 장중 14%까지 급락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오후 3시 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15%(11만원) 내린 7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락은 증권가의 3분기 실적 하회 전망에서 비롯됐다. 이 날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매출액을 7조 1500억원, 영업이익 980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7조 5000억원, 1조 18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미니아향 K9 7문, K10, K12 2대 등 출하가 이뤄졌음에도 초도 물량의 인도 절차 진행에 따라 매출 인식이 지연됐다"며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OPM)은 전분기 대비 23% 수준까지 하락하겠다"고 말했다.
이 달 들어 증권사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 중이다. 대신증권은 172만원에서 164만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0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현대차증권은 139만원에서 132만원으로 내렸다. DS투자증권 역시 183만원에서 165만원으로 하향했다.

전반적으로 방산의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같은 시각 우주항공과국방 업종도 10.64% 하락세다.

주요 종목인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4.02%(1만 1500원) 내린 7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도 14%(1만 4100원) 하락한 8만 6600원에 거래 중이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역시 8.54%(5만 1000원) 내린 54만 6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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