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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정훈 “국감 직후 野에 한중 FTA 협의체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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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정훈 “국감 직후 野에 한중 FTA 협의체 구성 제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관악신사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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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정현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신사시장을 찾아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내수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관악신사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이정현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신사시장을 찾아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내수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사진=연합뉴스
[글로벌이코노믹 민경미 기자]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직후 한·중국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에 한·중 FTA 비준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준동의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국감이 끝나는 대로 야당의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을 만나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겠다”며 “각 상임위에서 심사를 병행하면서 여·야·정 협의체에서 논의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한중 FTA(비준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막대한 국익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수출의 날개가 꺾이고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경제에 한중 FTA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어민이 우려하는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농수산 시장을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경미 기자 jas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