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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붉은 거북' 국내 최초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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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붉은 거북' 국내 최초 상영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신작 장편 '붉은 거북'이미지 확대보기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신작 장편 '붉은 거북'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제69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붉은 거북(The Red Turtle)'이 인디애니페스트2016에서 국내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인디애니페스트2016은 오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CGV명동역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로' 공모 부문과 함께 국제 영화제로 첫 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붉은 거북'은 거북이와 게, 새들이 사는 열대 섬으로 난파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명가인 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사로 참여하며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되었다.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신작 장편 '붉은 거북'이미지 확대보기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신작 장편 '붉은 거북'
올해 안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다.

또한 '아버지와 딸(Father and daughter)'로 안시, 히로시마와 같은 주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은 물론, 제 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명장 미카엘 두독 데 비트의 신작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일본에선 9월, 그리고 미국에서는 연말에 개봉 예정인 '붉은 거북'은 인디애니페스트2016 개막작으로 처음 국내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며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상영이 계획되어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