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식습관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당뇨에 좋은 음식을 먹거나 저당 식품 섭취로 당뇨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당을 천천히 소화, 흡수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한 동시에 당을 낮춘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 정식품의 ‘베지밀 에이스 두유’
정식품의 ‘베지밀 에이스 두유’는 당이 천천히 흡수되는 ‘팔라티노스’를 사용하여 담백하게 맛을 낸 건강 두유를 선보이고 있다. ‘베지밀 에이스 두유’는 설탕에 비해 당의 소화 및 흡수 속도가 5분의 1 정도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하여 체내에 당이 천천히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여기에 당에 효과가 있는 뽕잎 성분까지 함유하였다. 또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베타글루칸, 국산 검은콩을 함유하여 영양을 한층 강화하였고 우유와 동등한 수준의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3를 첨가하여 뼈 건강까지 생각했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우리나라 당뇨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평소 당 수치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이 마음 놓고 편히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베지밀 에이스 두유가 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대표적인 음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상 청정원의 ‘콩포트’
대상 청정원은 지난 7월 유럽식 과일디저트 ‘콩포트’를 출시하며 저당 식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콩포트는 설탕을 조금 첨가하여 과일을 가볍게 졸여서 과일의 형태가 통째로 남도록 만든 잼 형태의 식품이다. 과일 생물 함량이 60%에 달해 과일 본연의 단단한 식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자사 딸기잼 대비 당의 함량이 40% 이하로 단맛의 부담이 적다. 또한, 주원료가 과일 원물이고 낮은 설탕 함량으로 식약처로부터 차별성을 인정받아 기존 잼과는 다른 식품 유형인 과채가공품 카테고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
또한, PET 제품에는 당류가 일절 들어가 있지 않은 무당 제품으로 대용량임에도 당류 과다 섭취 걱정 없이 제품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동서식품의 ‘포스트 고소한 현미’
동서식품의 ‘포스트 고소한 현미’는 건강에 유익한 통곡물 100% 국내산 현미에 볶은 현미가루를 곁들여 맛과 영양을 더한 제품이다. 많이 달지 않고 볶은 현미가루가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미에는 식물성 지방,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베지밀 에이스 두유’에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고 바삭한 식감 덕분에 간식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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