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우리집에 사는 남자' 11회 예고 수애, 김영광 밤샘 간호 애절 로맨스 시작

공유
0

'우리집에 사는 남자' 11회 예고 수애, 김영광 밤샘 간호 애절 로맨스 시작

28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극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1회에서는 혼인무효소송이후 연락을 끊은 홍나리(수애)가 몸져 누운 고난길(김영광)을 정성껏 간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처
28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극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1회에서는 혼인무효소송이후 연락을 끊은 홍나리(수애)가 몸져 누운 고난길(김영광)을 정성껏 간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혼인무효재판 이후 연락을 끓은 김영광을 밤샘 간호한다.

28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1회에서 나리(수애)는 혼인무효소송 재판과정에서 난길(김영광)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듣게 되지만 침착하게 증언을 마친 후 난길에게 연락을 두절하는 상황이 그려진다.
검사측에서는 "피고 고난길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의를 한다. 이에 다다금융 배병우(박상면) 오른팔 김완식(우도환)이 증언대에 선다. 완식은 "(고난길은) 그쪽 바닥 사람들도 피해 갈 정도로 무시무시한 인물이었다"고 증언한다. 그는 "(난길이) 폭력을 행사해 감금하고 도장을 받아갔다"고 덧붙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리는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증언을 이어간다.

재판 후 고난길은 다다금융 배병우를 만난다. 난길은 배병우에게 "날 살인자로 몰아갈 거면 각오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통보한다. 이에 배병우는 자신의 오른팔 김완식을 부른다. 배병우는 "넌 내가 시키는 일 어디까지 할 수 있냐?"라고 묻는다. 김완식은 "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김완식 패거리는 홍만두 직원 이용규(지윤호), 박준(이강민), 강한이(정지환)에게 폭력을 행사해 위화감을 조성한다.

재판이 끝난 후, 나리는 홍만두에 발길을 뚝 끊어 버리고 난길은 그런 나리가 걱정되지만 차마 연락을 할 수 없다.

그러던 중 슬기리에 초겨울 태풍이 들이닥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던 난길은 결국 몸져 눕게 된다.
나리는 그런 난길을 찾아와서 위로한다. 나리는 난길을 밤샘 간호를 하며 정성껏 돌본다. 나리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사람이 치료해주는 거야"라고 난길을 다독인다.

한편, 권덕봉(이수혁)은 나리에게 고난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덕봉은 "홍만두 사장에 대한 마음 잘 생각해 봐요"라고 나리에게 말한다.

하지만 나리는 난길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덕봉에게 밝힌다. 나리는 덕봉에게 "어느 날 갑자기 들어와서 매일매일 자라기만 해요"라며 "덕봉씨는 그런 마음 몰라요?"라고 반문한다.

한편, 아픈 몸과 마음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난 난길은 나리와 데이트 합의에 이른다. 난길은 나리에게 "데이트는 해도 되는 데, 밤낮이 바뀌는 건 안 돼"라고 선을 긋는다. 이에 나리는 "하나도 양보를 안 하시네"라고 합의서를 내민다. 난길은 "우리집 내 집이라며 이런 걸 왜 만드냐고?"라고 따지고 나리는 "정말 모르시겠어?"라고 대든다.

난길과 나리가 부녀 관계에서 새로운 사랑으로 돌입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월화극 '우리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