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극은 창단 16주년을 맞은 한국창극원의 기념공연으로 박종철 대표가 직접 작·연출을 맡았으며, 신예 국악작곡가인 유용재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김좌진 역에는 차세대 창극명인 최치웅이, 어머니 역에는 전예주 명창이 참여하며, 국립창극단의 원로배우 정경화 명창 등이 함께하고 이동백국창 중고제판소리 예술선양회 이선옥 이사장, 홍성군립무용단 최윤희 예술감독, 한울북춤연구원 황보영 원장, 연극·뮤지컬계의 대부인 배우 여무영, 반진수, 홍성군립무용단이 특별출연한다.
한편 한국창극원은 2001년 창단된 뒤 창극 '오유란전' '노루목골 솟대' '삼색유희' '2015' '눈꽃나비 雪花', 국악뮤지컬 '성왕의 낙원' '시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을 공연, 한국의 전통뮤지컬인 창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연예술단체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