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업체간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 역량 및 IP를 보유한 대형 업체 위주의 성장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 증권 등은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률은 전년 12% 성장에서 한 자릿수인 9% 성장으로 둔화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월 출시되는 1100 여개의 게임 중 매출 상위 100위권 내 진입할 확률은 1%에 불과한 상태다.
이와 같이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역량과 IP(지적재산권) 사용 여부가 게임 흥행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다양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흥행에 성공한 업체들과 한 가지 게임에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간의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대형 업체들은 다양한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공했다. 특히 전통적인 PC온라인 게임 업체들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쉽게 성공을 거두며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 게임은 게임의 이름도 알리기 어려운 반면 블리자드, EA 등은 자체 기존 PC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게임화하며 유저 확보에 성공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올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12월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넷마블에서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 순위는 각각 4위와 1위(2월 20일 구글플레이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리니지2레볼루션으로 대박을 친 넷마블도 전년대비 91%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문종 연구원은 "게임 시장 성장의 수혜는 일부 대형 업체에게 돌아갈 전망"이라며 "리니지2레볼루션 효과를 제외할 경우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률은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익의 대형업체 쏠림 현상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oy100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