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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은숙, "암투병 어머니 전화 안 받아 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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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은숙, "암투병 어머니 전화 안 받아 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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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내 마지막 사랑'을 발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가수 장은숙이 26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위), 아래 장은숙 인스타그램 캡처
신곡 '내 마지막 사랑'을 발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가수 장은숙이 26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위), 아래 장은숙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근 신곡 ‘내 마지막 사랑’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장은숙이 '아침마당'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았다.

장은숙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공감토크의 패널로 등장했다.
이날 장은숙은 일본에서 활동 당시 암에 걸린 어머니와의 일화를 전하며 불효를 후회했다. 그녀는 "일본에서 활동할 때 어머니께서 담낭암이 걸렸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당시 어머니가 제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장은숙은 "어머니께서 김치 한 번을 안 주셨다"며 활동을 적극 반대한 정도를 전했다. 이어 "저를 걱정하는 전화가 매일 왔다. 그런데 걱정하실까봐 전화를 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은숙은 "전화를 못 받은 게 아직도 후회된다. 불효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1978년 1집 앨범 '함께 춤을 추어요'로 데뷔한 장은숙은 빼어난 미모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1995년 제28회 일본유선방송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도 이름을 떨쳤다.

한편 장은숙은 최근 신곡 '내 마지막 사랑'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