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숙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공감토크의 패널로 등장했다.
이어 장은숙은 "어머니께서 김치 한 번을 안 주셨다"며 활동을 적극 반대한 정도를 전했다. 이어 "저를 걱정하는 전화가 매일 왔다. 그런데 걱정하실까봐 전화를 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은숙은 "전화를 못 받은 게 아직도 후회된다. 불효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1978년 1집 앨범 '함께 춤을 추어요'로 데뷔한 장은숙은 빼어난 미모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1995년 제28회 일본유선방송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도 이름을 떨쳤다.
한편 장은숙은 최근 신곡 '내 마지막 사랑'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