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김단우 안고 임수향x도지한 결혼 본격 방해
이미지 확대보기28일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이해정) 89회에서는 진대갑(고인범 분)이 차희진(이자영 분)이 입주한 상가건물을 사들여 허성희(박해미 분)에게 앙갚음을 하려는 장면이 그려진다.
허성희가 친자녀를 도와주기 위해 자신 몰래 상가를 처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진대갑은 그녀의 딸 차희진이 입주한 치킨가게 상가를 사들이라고 지시한다.
대갑은 '두고 봐. 살려달라고 싹싹 빌면서 매달리게 만들고 말테니까'라고 각오를 다진다.
한편, 오경아(이응경 분)는 자신에게 함부로 하는 희진에게 그동안 참았던 말을 쏟아낸다. 하지만 차상철(전인택 분)은 그런 경아에게 "나한테 화난 걸 왜 애한테 풀어"라고 따져 부부싸움으로 번진다.
노연실(서우림 분)은 경아에게 "섭섭한 게 있으면 말을 해"라고 다그쳐 결국 온 집안이 시끄러워진다.
한편, 무수혁(이은형 분)은 모친 이선옥(윤복인 분)에게 아내 보라(남보라 분)를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가 핀잔을 듣는다. 선옥이 아내 바보 수혁에게 "그저 보라보라"라고 말한 것.
이날 차태진(도지한 분)은 봉우리(김단우 분)의 퇴원파티에 참석하기로 하고,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줄 청혼반지를 챙긴다.
무궁화는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도현에게 "차태진씨와 결혼하기로 했어요"라고 선을 긋는다. 하지만 도현은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봐요. 우리한테 진짜 좋은 아빠가 누구인지"라며 매달린다.
우리는 도현이 곰인형을 들고 집으로 찾아오자 "키다리 아저씨"라며 반갑게 달려나간다.
파티에 태진은 한 발 늦게 도착한 태진은 진도현이 와 있다는 무궁화 말에 긴장한다.
잔도현과 차태진은 무궁화와의 삼각 관계 말고도 허성희의 의붓아들과 친아들로 엮여 있다.
무궁화와 봉우리를 사이에 둔 진도현과 차태진의 팽팽한 줄다리기 향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