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D-1 '달콤한 원수' 박은혜, 마지막 선택? 결말 앞두고...123회줄거리예고·재방송·몇부작·후속?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1월 30일(목요일) SBS TV편성표에 따르면 아침 8시 30분 SBS 일일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가 방송된다.

결말을 하루 앞둔 SBS 일일 연속극 ‘달콤한 원수’ 123회에서는 그 동안 펼쳐왔던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각자의 제자리를 찾아간다.
오달님(박은혜 분)은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게 되면서 드디어 살인죄 누명을 깔끔하게 벗어 던진다.

그 가운데 오달님을 구하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최선호(유건 분)은 늦게라도 자신의 진심을 피력하며 오달님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한다.

오달님과 정재욱(이재우 분)이 결혼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선호는 조급한 마음에 정재욱에게 재차 자신의 마음 상태를 밝힌다.

그렇지만 정재욱 역시 호적상 남매라는 벽을 넘어 어렵게 얻는 누구보다 더 진솔한 사랑이었기에 그 어떤 것도 양보할 수 없었다.

결국 최선호는 단 하루라도 오달님과 오롯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고 오달님은 그런 최선호를 바라보며 마음 아파한다.

그리고 최선호는 누군가를 간절히 원했고 그 때문에 어긋나고 삐뚤어 졌던 홍세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홍세나도 처음부터 지금과 같지는 않았을 터. 처음 최선호를 향했던 홍세나의 순수했던 마음이 어느 순간 잘못돼도 한참 잘 못된 방향으로 흘러버렸고 결국 이 사단이 났던 것이다.

‘달콤한 원수’는 서로를 향한 어긋한 마음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온갖 악행들 가운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며 ‘권선징악’을 필두로 삶의 많은 교훈을 전했다.

한편 총 124부작으로 꾸며진 SBS 일일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이번 주 금요일(12월 1일) 종영되면서 ‘달콤한 원수’ 후속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다음 주 월요일(12월 4일) 첫 방송된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를 담아내는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에서는 심이영, 한영, 오대규, 강서준, 이시강, 반소영, 허은정, 이예빈, 보라나, 김하림, 임채무, 김선화, 오영실, 김동균, 이상미, 이성욱, 고나희, 김영임, 성두섭, 정근, 이영은, 서정우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케이블 드라마 채널 SBS플러스 TV편성표에 따르면 SBS 아침 일일 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11월 30일(목요일) 오전 6시 16분 드라마 ‘달콤한 원수’ 121회가 재방송되며, 이어 오전 6시 51분 드라마 ‘달콤한 원수’ 122회가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