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봉한 이래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사수하고 있는 사라진 밤은 10일 기준 누적관객수 44만4712명을 달성했다.
스페인 영화 ‘더 바디’가 원작인 사라진 밤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자(김희애)와 그와 결혼한 남자(김강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내를 살해한 김강우는 완전 범죄를 꿈꾸지만 불과 몇시간만에 아내의 시체가 사라지고 만다.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 형사(김상경)과 모든 것이 아내의 계략이라고 의심하는 김강우의 팽팽한 심리전이 국과수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진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