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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 스릴러 ‘사라진 밤’이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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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 스릴러 ‘사라진 밤’이 장악

스릴러 '사라진 밤'이 4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스릴러 '사라진 밤'이 4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따뜻한 주말 극장가는 스릴러 ‘사라진 밤’으로 오싹하다.

지난 7일 개봉한 이래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사수하고 있는 사라진 밤은 10일 기준 누적관객수 44만4712명을 달성했다.
하루 늦은 8일에 개봉한 액션 대작 ‘툼레이더’는 25만8705명으로 2위, 지난달 28일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는 누적 102만4192명으로 3위, 같은 날 개봉한 ‘궁합’은 121만3639명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영화 ‘더 바디’가 원작인 사라진 밤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자(김희애)와 그와 결혼한 남자(김강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내를 살해한 김강우는 완전 범죄를 꿈꾸지만 불과 몇시간만에 아내의 시체가 사라지고 만다.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 형사(김상경)과 모든 것이 아내의 계략이라고 의심하는 김강우의 팽팽한 심리전이 국과수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진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