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 하승리 약올려 깨알 재미 선사
이미지 확대보기17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구지원, 연출 어수선) 109회에서는 수정(아역 박다연 분)의 어린 시절 사진을 택배로 받은 윤진희(심혜진 분)가 수정 아빠였다는 남자(이승기 분)의 행방을 찾기 시작해 윤선희9지수원 분)를 본격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일도 맑음' 10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연락도 없이 언니 진희가 결근하자 선희는 집으로 찾아간다. 이에 어린 수정 사진을 택배로 받고 충격 받은 진희는 수정이를 보호했던 남자의 행방을 추궁해 선희를 궁지로 몰고간다.
앞서 방송된 108회 말미에 최유라(홍아름 분)는 강하늬(설인아 분)가 진희 딸 한수정임을 알고 하늬 초등학교 입학 사진을 앨범에서 몰래 꺼낸 뒤 윤진희에게 택배로 보낸 바 있다.
이후 선희는 수정 아빠 노릇을 해달라고 사주했던 남자(이승기 분)를 만나 "당신 지금 장난해?"라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한편, 임은애(윤복인 분)는 강하늬가 이한결(진주형 분)의 집에서 구박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수정부티크를 방문, 이한나(백승희 분)를 만난 은애는 하늬가 예쁨 받는 게 아니라 심한 반대에 부딪힌 것을 알고 당황한다.
하늬 어린 시절 사진을 사진을 진희에게 몰래 택배로 전달해 반전캐릭터로 등극한 유라(홍아름 분)는 이번에는 진희와 하늬가 닮았다고 주장해 황지은(하승리 분)과 부딪힌다.
진희와 진국(최재성 분), 하늬, 지은 등이 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에 참석한 유라가 "어머. 대표님하고 하늬 닮았네요"라고 하자 지은이 발끈한다.
지은과 선희가 강하늬가 수정임을 숨기려 하면 할수록 사기꾼인 유라가 이를 파헤쳐 아이러니한 사이다 반전을 그리고 있는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