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비밀과 거짓말' 87회 구속 오승아, 서인석에 '전노민 카드'로 딜?!…이중문, 본격 흑화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중문이 점점 흑화되기 시작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87회에서는 구속된 신화경(오승아 분)이 신명준(전노민 분)을 이용해 빠져나오려는 계략을 꾸미는 가운데 윤재빈(이중문 분)이 한주원(김혜선 분) 사건으로 신화경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흑화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밀과 거짓말' 8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유치장에 갇힌 신화경은 신명준(전노민 분)을 이용해 빠져나갈 궁리를 한다.

화경은 '회장님은 내가 구속되길 바라신단 말이야'라며 오 회장(서인석 분)에게 앙심을 품는다.
앞서 신화경은 한우정(서해원 분)이 인터넷으로 터트린 한주원 사고 관련 기사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현재 오 회장은 신화경을 통해 자신이 벌인 한주원 납치사고까지 엮어 재빈과 이혼시키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다.

한편 신화경이 구속 수사를 받자 재빈은 도빈(김경남 분)에게 화풀이를 한다. 아버지 윤창수(박철민 분) 집을 찾은 재빈은 도빈의 멱살을 잡고 "그러고도 니가 내 형이야?"라며 주먹질을 한다. 이를 본 재희(김예린 분)가 오빠 두 사람을 뜯어 말린다.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화경은 신명준을 끌어들여 오 회장과 협상을 한다. 화경은 "그게 가능해?"라는 오 회장에게 "밑져야 본전 아닌가요? 아빠 약점인데"라고 부추긴다. 이에 오 회장은 "약점이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한편 재빈은 화경을 곁에 두기 위해 흑화되기 시작한다. 재빈은 직원을 납치해 폭행하는 등 공포심을 자아낸다. 이어 폭행당한 직원은 재빈을 보자 "살려주십시오. 본부장님"이라며 애원한다.
신명준은 미성어패럴을 그만두라는 오 회장에게 "미성 어패럴은 제 인생입니다"라고 매달린다. 하지만 오 회장은 권실장(이주석 분)에게 "치워라. 얼른"이라며 신명준을 내보내라고 지시한다.

사장실에 간 신명준은 재빈을 발견하고 "이 방 주인은 나야"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재빈은 "아뇨. 이제부터 이 방 주인은 접니다"라고 주장한다.

이중문이 신화경에게 눈이 멀어 물불 안 가리며 점점 악해지고 있는 재빈 역을 그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