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스타워즈’ 완결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최종 예고편 전 세계 동시공개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결편이 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12월20일(금)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된다. 이를 앞두고 이번작품의 ‘마지막 예고편’과 새로운 포스터비주얼이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됐다.
‘스카이 워커’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장대한 스케일로 세대를 넘어선 ‘빛과 어둠의 싸움’을 그린 ‘스타워즈’시리즈. 이 영화는 J.J.에이브람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옛 3부작과 새 3부작을 맞춘 전 9편의 ‘스카이워커’가 대망의 완결편이 된다.

이번에 해금된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잃은 레이가 느끼고 있는 고독을 상징하듯 홀로 달리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누구나 나를 이해하고 있다고. 사실은 아니다”라는 레이의 말에 ”나는 안다“며 불안감을 느끼는 마음 틈으로 다가온 것은 카일로 렌. 영상에서는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두 싸움장면은 물론 함께 무언가를 깨부수는 의미심장한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밀레니엄 팔콘이나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이 대집결하는 컷은 팬이 아니더라도 소름끼치는 장대한 엔딩을 예감하게 한다.

“그것은 제다이의 운명, 너의 운명이다”라고 레이에게 말하는 전설의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 전설의 제다이가 바라보는 결말이란? 그리고 시스의 암흑 경 팔파틴 황제의 “계속 기다린...이제야말로...너희들은 하나로 끝이 시작된다”는 대사는 스카이워커가와 레이와 카일로 렌의 운명을 결판을 위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가? 레이와 카일로 렌을 비롯한 신세대에다 C-3PO, R2-D2, BB-8, 그리고 D-O등 사랑스런 안드로이드들, 또 와라 레이아와 랜드 칼리지앙 같은 전설들의 등장도 팬은 기쁠 듯.

모든 에피소드에 유일하게 나오는 살아있는 전설 앤서니 대니얼스가 맡은 인기 안드로이드 C-3PO의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친구들에게”라는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듯 의미심장한 대사와 영상 마지막에 눈을 눈물로 적시며 라이트세이버를 두고 레이에게 상냥하게 이야기하는 루크와 와라 레이아의 “May the Force be with you. Always”라는 명대사는 전 세계 팬들의 가슴에 꽂힐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아울러 해금이 된 포스터에서는 푸른색 라이트세이버(광선 검)를 쥔 레이, 붉은 라이트세이버를 쥔 카일로 렌이 비춰져 ‘빛과 어둠의 싸움’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싸움의 결말에 기대와 수수께끼를 남기면서도, 꽤 감성적인 부분도 많은 영상으로 완성된 마지막 예고편은 ‘스타워즈’ 장대한 피날레를 기대하는 전 세계인의 뜨거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