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일주일 보양식 재료, 선풍기, 리넨 의류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6.2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봄철 보양식인 ‘주꾸미’는 6.2배(521%) 급증했고 ‘전복’ 3.8배(277%), ‘장어’ 3배(200%) 등 수산 보양식의 판매가 고루 늘었다. 이는 빨리 찾아온 더위를 미리 대비하는 의미로 보양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냉방 가전도 인기다. ‘탁상용 선풍기’는 3배(203%), 최근 필수 계절가전으로 자리 잡은 ‘에어서큘레이터’는 69% 판매가 늘었다.
‘창문형 에어컨’은 올해도 높은 관심을 받아 작년보다 2.7배(169%) 판매가 급증했다. 실외기가 없어 창문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 가능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었다. 바퀴가 달려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가볍고 시원한 인견이불이나 리넨 의류 등 다양한 냉감 소재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런 수요에 맞춰 위메프는 29일부터 3일 동안 ‘여름맞이 만 원의 행복’ 균일가 특가를 진행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