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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전미선 1주기, 동료 애도 물결 "전화 하면 받을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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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전미선 1주기, 동료 애도 물결 "전화 하면 받을 것만 같아…"

29일 故전미선 1주기를 맞아 동료 연예인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스틸 컷
29일 故전미선 1주기를 맞아 동료 연예인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스틸 컷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전미선이 1주기를 맞아 고인을 그리워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나운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라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앞서 배우 서유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미선의 유작 영화 '나랏말싸미' 촬영 사진을 게재하며 "언니가 나오시는 영화. 잘 지내고 계시죠?"라며 "언니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아프지 마세요. 늘 후배에게 선배처럼 대하지 않았던, 늘 신경 쓰며 사람을 대했던 전미선 배우"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누리꾼들도 "저도 너무 보고 싶어요", "진짜 좋아한 배우 전미선", "저도 전미선씨 좋아라 했는데 이젠 볼 수 없으니 맘이 아프네요", "전미선님ㅜ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좋아했던'이라고 하기 싫네요" 등의 댓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전북 전주의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그는 매니저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