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의 자산은 지난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따라잡은 데 이어 현재 724억 달러(약 87조 원)를 기록하고 있다.
암바니 회장 자산이 불어난 가장 큰 이유는 인도 최대 화학업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디지털 사업부가 페이스북, 실버레이크, 퀄퀌 등 글로벌 IT 기업들로부터 최근 잇따라 투자를 유치하면서 릴라인언스 인더스트리 주가가 급등한 때문이다.
화학업체로 출발한 릴라인언스 인더스트리가 전자상거래 부문으로 진출을 모색하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의 거대한 디지털시장이 관련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