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등 7개 부처는 5일 오후 제2차 철강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이날 수요 대비 약 10만t을 초과하는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안정된 수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철근 수요는 선행지표인 착공면적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9% 가량 증가한 약 550만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공급은 국내 철강사들의 하반기 생산계획과 해외 수출입 동향 등을 분석해, 전년대비 약 11% 가량 증가한 약 560만t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하반기 철근 공급물량은 국내 생산 525만1000t, 수입 38만5000t으로 예상됐다.상반기 철근 소비량은 538만4000t, 공급은 547만1000t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반기 철근 수입량은 43만6000t이었다. 철근 수입은 2020년 상반기 20만 1000t, 2020년 하반기 27만3000t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 등은 급작스런 철근 수요의 증가, 특정기간 수요의 쏠림, 일시 철근공장 가동중단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합동 대응방안도 마련했다.이에 따라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7차례 가동한 정부 합동점검단을 재가동해 사재기 등 수급 안정을 해치는 시장교란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위법행위 시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산업부, 국토부, 공정위 중심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반은 다음주부터 유통 현장 점검에 들어가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국토부는 건설업계의 수요 증감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건설 대기업의 수요 분산을 유도해 수요의 쏠림을 최소화하는 한편, 하도급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도급사가 자재비 인상분을 분담할 경우 건설업 상호협력 평가에 가점 등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길호 했다.
산업부는 국내 철강사들의 생산설비 풀가동을 독려하고, 국내 철근 공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생산과 유통과정 상에서 애로사항 발생 시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철강업체들은 하반기에도 보수일정 연기, 수출물량 내수 전환 등을 통해 수요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충분한 공급을 계획 중"이라면서 "정부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주요 건설사들에게 불필요한 물량 확보를 자제토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