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원·토지 등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호사·회계사·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강좌다. 지난해 고 온라인과정인 ‘e-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총 5538명이 수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인원을 축소 개최하거나 줌(zoom) 또는 실시간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1개 구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구역별로 자치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좌인 'e-정비사업 아카데미'도 일반과정·심화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정비사업 '공공지원 실무과정'이 새로 개설됐다. 온라인 강좌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과 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수강 신청 후 70% 이상 완료하면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추진 주체가 복잡한 정비사업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했다"며 "전문가와 함께 사례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해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