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 바이오연료 공장을 방문, "3월 물가 상승의 70%는 푸틴 때문에 발생한 유가 상승에서 기인한다"며 유가 안정을 위해 올 여름 에탄올 함유량이 15%로 높은 고(高)에탄올 휘발유에 대한 판매 허용 방침을 밝혔다.
에탄올 연료는 에탄올을 휘발유 대신 연료로 쓰는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연료가 일찍이 활성화되어왔다. 미국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 옥수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이 보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식량이나 나무를 재배하고 남는 식물 줄기나 나무 등 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 리그닌 등으로부터 에탄올을 얻는 방법 즉 셀룰로스 에탄올이 집중 연구되고 있다.
지금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휘발유는 에탄올 함유량이 10% 안팎이다. 에탄올 함유량을 15%로 높인 이른바 E15의 경우 더운 여름철에 사용할 경우 스모그를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하계인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판매가 금지돼 왔다. 이 조치를 이번 여름에는 적용하지않겠다는 것이다. .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 향후 6개월간 하루 100만배럴씩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물가 상승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보다 8.5% 급등했다. 1981년 12월 이후 40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시작된 글로벌 원유 공급난 우려 속에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다 11%, 전년 동월 대비 32% 급등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둘러싼 여론 지형도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크게 올라 이벤트 해소에 일시적으로 올랐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행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결국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72포인트(0.26%) 하락한 34,22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34%) 떨어진 4,397.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38포인트(0.30%) 밀린 13,371.5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6.6%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11포인트(0.45%) 하락한 24.26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