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익명의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2개의 지갑으로 6억1100만 달러(약 7624억 원) 상당의 1만4712개 BTC를 이동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익명의 비트코인 고래가 약 6억1100만 달러(약 7624억 원) 상당의 1만4712개 BTC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벤징가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USD)이 최근 단일 거래에서 익명의 암호화폐 지갑 2개 사이를 이동했다.
이 신비한 고래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는 3Gs4seh4zdDSGhkktuZBc19GEbQ8bQnVnE로 확인됐다.
이 고래는 비트코인 지갑 주소 3A6mL4yhfwwzpBwASCQdMsZKd1oBWEZEDB와 함께 알 수 없는 수신자에게 해당 비트코인을 전송했다.
벤징가는 비트코인에서 수백만 달러를 소유한 암호화폐 고래는 단독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래가 이 비트코인 포지션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 BTC 가격을 낮추기에 충분한 시장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어진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2% 하락시키려면 약 1500만~3000만 달러의 매도 압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비트코인 고래는 거래소로 BTC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유동성을 찾고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신 보안을 위해 비트코인을 다른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다.
비트코인 고래, 7600억원 상당 BTC 2개 지갑으로 이동
이미지 확대보기비트코인 고래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 얼랏이 지난 22일 비트코인 고래가 익명의 지갑으로 1만4712BTC를 전송했다고 밝혔다. 사진=웨일 얼랏 트위터
고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 얼랏(Whale Alert) 또한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고래가 알 수 없는 지갑으로 1만4712개의 BTC를 보냈다고 확인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BTC에 10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지갑이 36만8069개 있다.
한편, 2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4.12% 오른 4만5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또한 4.53% 급등해 3012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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