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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민갑부' 작은 분식집으로 시작해 4층 건물 냉면집으로 성공! 연 매출 7억 원 성공비결은? "냉면갑부" 창원시 진해구 냉면, 밀면, 양꼬치 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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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민갑부' 작은 분식집으로 시작해 4층 건물 냉면집으로 성공! 연 매출 7억 원 성공비결은? "냉면갑부" 창원시 진해구 냉면, 밀면, 양꼬치 맛집 소개

사진=채널A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채널A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 84회에서는 “10억 원 건물주가 된 안수동씨의 고민” 편으로 꾸며져 조그만 분식집으로 시작해 냉면집으로 대성공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안수동씨는 냉면 맛을 위한 비법인 육수와 양념장 개발은 당연한 기본이라 말하며, 진정한 성공비결 1순위로 자신의 아내 최영진씨를 꼽았다.
그는”저한테는요 저한테만 있는 복덩어리가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중국에서 온 아내를 무시하지 말라고 더 열심히 일했고, 돈도 많이 벌고 장사도 열심히 했다”며 “지금은 많이 부러워하죠. 많이 전세 역전됐잖아요. 엄청 큰 식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업을 키울 줄 그때 누가 알았겠습니까”라고 속 마음을 털어 놓으며 숨겨진 성공 비결을 밝혔다.

젊은 시절 사업 실패로 꿈도 의욕도 상실한 안수동씨에게 23년 전 펜팔로 만난 아내 최영진씨가 인생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준 것이다.

힘든 내색 한 번 없이 주방을 지켜오던 최영진씨도 시련은 있었다.

진해에서 가장 큰 냉면집 건물을 세우고 승승장구하던 바로 그때 32살의 나이로 유방암 선고를 받고 부부는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20번의 항암주사 치료와 절제수술을 하면서 치료를 하는 도중에도 힘들게 일하는 남편을 생각해 가게 일을 도왔다고 한다.
안수동, 최영진 부부는 테이블 6개가 있는 작은 분식집에서 10년 만에 4층 건물주로 거듭나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냉면과 밀면, 양꼬치를 주메뉴로 총 3개의 가게를 운영하며 연 매출 약 7억원을 올리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