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명은공주 정혜성♥안세하, 몰라봐서 더 설레는 커플…뾰족이 공주는 순정파 정도령을 언제 알아볼까? 케미 폭발 비하인드컷 투척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틈새 커플인 정도령 역의 안세하와 뚱공주에서 이제는 뾰족이로 변해버린 명은공주 정혜성가 서로를 언제 알아보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진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명은공주 역 정혜성과 정덕호 도령역 안세하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덕호는 명은공주가 좋아하는 약과가 담긴 상자를 들고 담장 밑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가 하면 대본을 가운데 두고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의논하는 장면이 들어있다.

약과를 좋아해 '약과요정'으로 불리던 통통한 뚱공주 명은공주는 정덕호가 자신이 아닌 궁녀 월이를 좋아하는지 알고 그토록 좋아하던 약과를 끊고 혹독한 다이어트 돌입해 최근 홀쭉한 몸매로 돌아왔다.

한편, 자신이 좋아했던 통통한 공주가 아닌 홀쭉해진 명은공주만 보이자 덕호는 "참 정 없게 생겼다. 자고로 여인이라면 우리 공주마마처럼 복스럽게 생겨야지"라고 말해 그가 사랑했던 여인임이 월이가 아닌 명은공주임이 밝혀져 반전을 보여줬다.

특히 정도령은 평소 명은공주가 좋아했던 약과상자를 매번 정성스럽게 들고 와서 공주의 처소를 기웃거리고 있고, 명은공주는 약과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손을 내밀다가 다시금 밀어내고 있어서 웃음을 선사한다.

정도령은 궁에서 명은공주가 넘어지려할 때마다 매번 부축을 해주면서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해 티격태격하며 케미를 더하고 있다.

날씬해진 명은공주를 보며 뾰족하다며 한탄하고 있는 정도령과 은근히 정도령을 만나길 기대하는 명은공주. 서로 연모하는 두 사람이 언제 알아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명은공주 정혜성과 정덕호 도령 안세하의 비하인드 컷을 화보로 꾸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