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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강지유-유강우 피할 수 없는 가혹한 운명 앞에서 사랑 지켜 낼 수 있을까? (80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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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강지유-유강우 피할 수 없는 가혹한 운명 앞에서 사랑 지켜 낼 수 있을까? (80회 예고)

'여자의 비밀' 강지유-유강우 피할 수 없는 가혹한 운명 앞에서 사랑 지켜 낼 수 있을까? (80회 예고)- '여자의 비밀' 소이현(강지유 역),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채서린,홍순복 역), 정헌(민선호 역) 출연 /사진=KBS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여자의 비밀' 강지유-유강우 피할 수 없는 가혹한 운명 앞에서 사랑 지켜 낼 수 있을까? (80회 예고)- '여자의 비밀' 소이현(강지유 역),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채서린,홍순복 역), 정헌(민선호 역) 출연 /사진=K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20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여자의 비밀’ 80회에서는 사랑하는 두 남녀 유강우(오민석 분)와 강지유(소이현 분)의 가혹한 운명이 이어진다.

유강우와 강지유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사랑했을 뿐인데……
유만호(송기윤 분)회장, 변일구(이영범 분) 그리고 채서린(김윤서 분)에 의해 이들의 행복은 처절하게 무너져 버렸다.

그 가운데 강지유는 아버지 강경익(박철호 분)의 죽음에 이르게 한 유 회장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에 대해 캐묻는다.

유강우 그리고 아들 마음이를 되찾았다는 행복도 잠시 강지유는 또다시 충격과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런 강지유의 모습을 말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는 민선호(정헌 분)는 결국 모성그룹의 회장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굳히며 반전을 꾀한다.

이에 민선호를 앞세워 자신의 복수와 이익을 챙기려 하던 변일구는 민선호에게 “왜 유강우를 지지하고 나섰냐는 말입니다. 감히 날 속여 니 놈이!”라며 격분한다.

또한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뻔뻔스럽게 나대고 있는 채서린을 향해 변일구는 “채서린 저여자 저렇게 날뛰다가는 오히려 당하는 수가 있어”라고 충고한다.
하얀백조에서 흑조로 변해가고 있는 강지유는 유강우에게 사랑의 증표를 되돌려 주며 “이제 우리는 아무 것도 같이 할 수 없어요”라며 냉정하게 돌아서 버린다.

유강우는 괴로움과 분노심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사랑과 삶을 무참하게 짓밟아 버리고 자신의 곁을 서성이는 채서린의 목을 조르며 울분을 토하는데……

한편 ‘여자의 비밀’ 등장인물 안내에 따르면 아파하는 강지유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지켜주는 민선호라는 인물은 “선호는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 채 자라났다.

가난하지만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었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주변의 모든 자연을 손으로 만져보고 종이에 그리면서 성장했다.

손꼽히는 공간디자이너가 돼서 엄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어 서울로 진학했다.

그리고 같은 학교 발레 여신으로 불리는 지유에게 첫눈에 반해 짝사랑해왔다.

그런데... 선호에게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엄마의 췌장암 판정... 아버지를 찾아가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엄마는 끝내 세상을 뜬다.

그러나 엄마를 버린 그를, 엄마를 외로움 속에 살다가 죽어가게 한 그를 찾아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

지유가 힘들어 할 때 기타를 치며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지유가 어려울 때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해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지유에게 선호는 온갖 세상의 풍파를 다 막아주는 유일한 보호막이 되어준다.”

한편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지난 19일 79회 방송 기준 19.8%(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복수를 위한 악행 그리고 그 악행으로 인한 또 다른 복수와 희생을 그려내고 있는 ‘여자의 비밀’은 총 120부작으로 꾸며졌으며 8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