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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시애틀과 1년 계약 끝나 한국 복귀설 향후 거취 관심… 31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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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시애틀과 1년 계약 끝나 한국 복귀설 향후 거취 관심… 31일 귀국


미국프로야구 진출 첫해에 제한된 기회에서도 한국인 타자의 능력을 보여준 이대호(34)가 오는 31일 귀국을 앞두고 일부 언론에서 국내 복귀설이 흘러나오면서 롯데를 비롯한 각 구단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스포츠매니지먼트 그룹은 "이대호가 미국진출 첫해를 마무리하고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구단 요청으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려고 지난 2월 16일 한국을 떠난 지 8개월여만의 귀국이다.

몬티스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는 입국하는 자리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마친 소감과 향후 일정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올해 보장 금액 100만 달러에 최대 4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1년 계약을 하며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대호는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대호는 시즌 종료와 함께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국내 복귀설은 자녀(효린양) 교육문제와 출전기회가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은 본인의 의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1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이대호가 자신의 거취를 밝힐지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