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128회 예고 길은혜, 악녀의 몰락 사기죄로 도피행각…신지훈, 이시아 속마음 확인 "내가 정말 싫어져서 헤어지자고 한 거야?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7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128회에서 강삼월(길은혜)이 사기 혐의로 경찰의 눈을 피해 도피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설동탁(신지훈)은 강단이(이시아)에게 조카 강삼월 때문에 헤어지려 한 것인지를 묻는다.
"네 조카 때문에 나와 헤어지려고 한 거야?"라고 묻는 동탁에게 단이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에 동탁은 "그럼 내가 정말 싫어져서 헤어지자고 한 거야?"라고 따진다.

사기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쫒고 있다는 것을 안 삼월은 잠적하고 강단이는 그런 삼월을 찾아 나선다.

설민석(선우재덕)은 동탁이 결혼하려고 한 이세라 정체가 가짜라는 말에 약혼을 서두른 정주란(김경숙)을 탓한다.

이에 정주란은 "강삼월씨 문제 마무리되면 이혼 서류에 도장 찍어서 보낼 테니 헤어져요"라고 말한다.

정주란은 구윤재(김진우)에게 "강삼월. 신원조회도 안 해봤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강단이 조카라는 거 알고 그래서 입사시켜준 거야?"라고 문책한다.

경찰은 장미리까지 찾아와서 삼월의 소재를 묻는다. 삼월 엄마 심순애(전미선)는 경찰에게 자수하면 용서 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다.
"삼월이가 먼저 자수하면 조금이라도 용서받을 수 있는 건가요?"라는 순애의 질문에 구경철(이주현)은 "정상참작이 될 겁니다. 강삼월씨가 오면 무조건 타일러서 자수를 시키십시요"라고 권한다.

한편, 숨어다니던 삼월은 도피자금을 구하려 다름아닌 구충재(강서준)에게 전화를 건다.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손지혜·정지은)은 월~금요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